일상
8오래된 음악 상자
오랜만에 집을 정리하다가 워크맨 계열의 기기를 발견했습니다. 무려 카세트테이프가 들어가는군요. 한참을 뒤적거려 카세트테이프도 하나 찾아 넣고는 아날로그틱한 버튼을 꾹 눌러 재생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이내 정적만이 흐르는군요. 기기를 흔들어보니 안에서 무언가 빠진 듯한 소리가 납니다. 아무래도 고장이 난 것 같습니다. 한때는 음악을 들려주는 기기로서 전성기였을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창고 신세, 그마저도 고장이 나서 들을 수 없는 이 워크맨에게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갑니다. 제 물건이 아니라 정확히 어떤 용도로 누가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한때 그 누군가에게는 무척 쓰임새 있고 소중했던 물건이었을 것 같습니다.
일상 2020.08.18 2 큐널봄이 오다
창 밖에서 비쳐 들어오는 햇살에 우리 집 고양이, 고등어가 꾸벅꾸벅 졸고 있다. 봄은 고양이를 재운다. 이제 제법 묵직해진 고등어는 하루 종일 자고도 또 잔다. 겨우 한 살 더 먹었다고 밤마다 주인을 깨우던 우다다도 줄어들고, 책상을 엎어놓는 사고도 덜 치게 되었다. 자식을 보는 부모님의 기분도 과연 이러셨을까? 살짝 서운하기도 하다. 부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다오.
일상 2020.08.18 큐널오랜만에 도서관 방문!
오래간만에 집 주변에 있는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언제 돌아와도 기분 좋은 책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스마트폰에서 글을 읽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런 느낌은 영영 디지털 기기가 뛰어넘지 못할 부분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것들이 발전하고 또 새로운 것들이 계속 만들어지지만 여전히 완벽하게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부분들은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일상 2020.08.18 큐널오늘 하루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저는 오늘 하루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고 딱 좋았습니다. 날씨에 따라 기분이 조금 갈린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이런 날에는 바깥에 나가서 잠시 동안 가만히 앉아있다가 생각나는 무언가를 노트에 적곤 합니다. 좋은 날씨에 좋은 기분으로 쓴 무언가를 나중에도 보면서 이 순간을 다시 떠올리고 싶거든요.
일상 2020.08.18 큐널방울토마토의 효능
방울토마토의 효능에 대해 알아봅시다. 방울토마토는 방울토마토라는 이름답게 일반적인 토마토보다 크기가 매우 작고 귀여운 토마토입니다. 하지만 이 방울토마토의 영양소가 결코 일반 토마토에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일상 2020.08.18 큐널간단하게 커리 만드는 법
카레라이스만 먹다가 커리를 먹었을 때의 그 색다름이란! 우리에게 익숙한 카레라이스가 아니라 커리로 불리우는 카레는 또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그렇게 문득 카레의 기원이 궁금해져서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하게 커리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린다 해놓고 기원까지 말하는 것이 너무 장황하다고 느껴지시나요?
일상 2020.08.18 큐널공연장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연장 방문 후기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스탠딩 공연장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일상 2020.08.18 큐널기타의 매력
요즘 기타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이 데려가신 기타 수업은 저에게 꽤나 고역이었지만요. 고사리 같은 아이 손으로 무겁고 단단한 쇠줄을 튕기려 했으니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그렇게 어렵기만 했던 기타가 다시 좋아지기 시작했다고나 할까요? 기타는 일반 통기타든, 일렉기타든 간에 각자의 소리가 가진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상 2020.08.18 큐널